날씨가 쌀쌀한 가운데 옆동네 한강변에서 펼쳐지는 2007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다녀왔습니다.
3시 30분 정도에 도착, 동호회 사람들과 합류한 시점에도 정말 어마어마한 카메라의 행렬로 인해서 약간 놀라기도 하였지만, 이내 다가온 기나긴 지루함과 추위 그리고 배고픔.. 불꽃이 시작되면 멋진 장관을 보느라 모두 잊어버렸지만, 중간에 쉬는 시간에 몰려오는 추위와 배고픔이 무지하게 밀려오더군요..
수많은 사진들을 정리 하지 못했지만 앞부분의 몇 장을 올려보고 마무리 합니다. 아직 컴퓨터로 사진을 다 업로드도 못했거든요....^^;
제일 좋았던 점은 집에서 멀지 않아 걸어서 20여분에 오갈수 있었다는 것이네요. 저글링 러쉬를 보니 안타까웠습니다. ;)
사실 불꽃의 스케일은 첫 번째국가 일본이 제일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인 면에서는 마지막 원효대교 불지른(?)것이 가장 압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그리고 캠코더하나 있었음 하는 아쉬움.. 불꽃촬영 하는 내내 캠뽐뿌 받고 왔습니다. ^^; 그 감동을 고스란히 기록할 수 있었음..ㅎㅎㅎ
무기어빠가 생각하는 불꽃놀이 찍기 노하우
- 자리선점이 가장중요.. 늦게와서 슬적 삼각대 놓으면 욕먹을수도 있습니다.
- 셋팅은 조리개 F8 에서 F11 정도, 셔속은 2초나 4초 정도 사이에서(혹은 벌브로).. 노이즈리덕션 off
- 릴리즈 사용, 화려하고 강한 불꽃일 경우 검은색 천이나 골판지로 렌즈 앞을 가려 오버가 되지 않도록..
- 무조건 많이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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