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잡담
2009. 4. 5.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나그네'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나그네' 바보스런 나그네가 여행을 하고 있었어 어느 정도 바보냐면 그 나그네는 곧잘 사람들에게속아버리는 사람이라는 거야 "제발 약값을..." 부탁하는사람에게는 속아서 돈이나 옷, 구두를 빼앗겼고, "앓고 있는 여동생이 있어요"부탁하는 사람에게 "밭에 심울 종자 살 돈이 업구나" 하면서 자신의 것을주었어. 하지만, 나그네는 바보라서 '이걸로 살아습니다' 라는 마을 사람들의 거짓말에도 감격해서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라고 말하더래. 결국 나그네는 벌거숭이가 되어서는 너무나 부끄러워 숲속을 여행하기로 했어. 그랬더니 이번에는숲에 사는 마물들 하고 만난거야 마물들은 나그네의 몸을 먹고 싶어서 입발린 소리를 해서 속이기 시작했어 물론 나그네는 속아서 다리 히나, 팔을 또 하나 줘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