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영화
2004. 4. 4.
결혼 피로연
오늘도 친한 친구 녀석 한명이 결혼을 하였다. 최근들어...아니 올해만 해도 친구녀석들의 결혼식이 연이어 지는 올해에 얼마전에 본 결혼 피로연은 단지 나에게 영화로서만 다가 오지는 않는다. 가족들의 결혼식에 참여하면 언제 결혼하냐는 질문에는 왠지 답답한 마음 뿐이 앞서게 되고 정말로 아직 할 일은 많지만 결혼식을 하게 됨으로서 없어지는 많은것들.... 결혼을 하게 되면 정말로 아저씨가 되게 되고, 얼마 않가 부모님이 되며, 학부형이 되는... 그런 일련의 생각들이 왠지 마음의 무거움이 앞서게 된다. 하지만 오늘 친우의 결혼식 내내 행복했던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내가 생각한 결혼의 의미는 무엇일까? 동성애를 다룬 감독의 의미는 무엇일까? 를 생각해 보면서 감상문을 작성해 보려 한다.. 영화 결혼 피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