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사물
2005. 7. 9.
천원이다. 다 질러 버리겠다..
작년까지만 해도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파는 물건을 전혀 쳐다 보지도 않았는데, 그랬던 내가 최근에는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드라이버, 악력운동기, 발수건, 사진을 넣기 위한 앨범등.. 구입하는 물건은 딱히 정해져 있진 않지만 필요한 무엇인가가 없어서 아쉬워 했던 기억들을 되살려 것들은 예전처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래도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 최근 나의 모습 이지요.. 물론 필요한게 없음에도 그냥 지나치려 할때면 사진에 보이는 녀석들이 나를 바라보는 슬픈 눈빛 때문에 쉽사리 지나치지 못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모여들기에 왠지 뭔가 있을듯한 궁금증 때문에 전과는 다르게 한번은 기웃 거리게 되는것도 또 다른 이유가 될듯 하기도 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안되는데 하면서도 설겆이 하다가 뿌라먹은 국자 생각이..